한국 최강 경주마 18일 한판 대결
제6회 부산시장배 대상경주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가 18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3월에 열린 부산일보배 특별경주 장면. 부산일보DB한국 경마 최강의 경주마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2천m). 오는 18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 부경 제4경주로 열리는 시합이다. 이 대회는 지난 해부터 서울-부경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국내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총출동한다. 올해는 부산시가 1억 원을 지원해 총상금 4억 6천만 원을 자랑하는 특급 그랑프리대회로 격상했다.
최고 관심은 한국 경주마 랭킹 1위 '동반의 강자'(5세 수말·미국산·김양선 조교사)와 3세 신예마 '터프윈'(3세 거세마·미국산·신우철 조교사)의 정면 대결. 국내 최고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 마필이 사상 처음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이다.
동반의 강자는 2천m 경주에 총 12번 출전해 10차례나 우승한 절대 강자. 이번 시합에서도 우승이 유력하다. 최근 터프윈의 무서운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4월 1군 데뷔전에서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인 '불패기상'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라 진가를 드러냈다.
상반기 외국산 말 최강자인 '선양용사'(호주산·5세 거세·민장기 조교사)와 국산마 지존인 '연승대로'(국산·4세 수말·오문식 조교사),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크래프티루이스'(미국산·7세 거세·강병은 조교사) 등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빛 음악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이란 주제로 야간경마축제를 연다.
화려한 빛의 조명쇼와 함께 50여가지의 시원한 체험행사와 라이브 공연이 마련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높이 8m, 길이 15m 규모의 워터 슬라이더. 최첨단 바닥분수와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강희경 기자 him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