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아이크림 '갈색병'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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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의 '갈색병'(사진) 신상품 출시에 여성 고객들이 들썩이고 있다.

에스티 로더는 지난달 30일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NEW ANR EYE)라는 긴 이름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정식 출시일은 지난 6일. 다른 백화점보다 1주일 앞서 선보인 것이다.

롯데百 4곳 하루 40개 팔려
예약 고객 300여 명 달해


'갈색병'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ANR)의 신제품 아이크림. '갈색병'은 1982년 출시돼 전 세계에서 분당 3병씩 팔리는 에스티 로더의 대표 스타 상품.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부산지역 4개점 매장에서 하루 평균 40개가 넘게 팔려나가고 있다.

15㎖에 9만 원으로 보통 아이크림이 주말 기준 하루 10여 개가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문의 전화도 빗발쳐 4개 매장의 예약 고객만 3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속옷, 구두 등 다른 상품군의 고객에게 화장품 샘플을 제공하는 이색 마케팅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단독으로 '뷰티풀 아이즈 슈퍼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 주얼리 제이에스티나, 언더웨어 비비안, 구두 탠디 매장의 구매 고객에게 이 제품의 샘플을 제공하고, 에스티 로더 매장에서 추가 구매를 하면 스킨케어 디럭스 2종 샘플을 더 준다. 또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단독 사은품도 제공한다. 최혜규 기자 i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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