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 작가 임철우와의 대담

소설 '그 섬에 가고 싶다'(1991년)는 남해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6·25전쟁으로 인한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그렸다. 1993년도엔 영화(박광수 감독 '그 섬에 가고 싶다')로도 제작돼 대중들에게 낯익다.
이 소설의 작가가 바로 임철우(사진)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대하소설 '봄날'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80년대 이후 문단의 주목받는 작가로 한국창작문학상(1985년), 이상문학상(1988년), 요산문학상(2005년), 대산문학상(2011년) 등을 받았다.
분단의 문제와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썼으며, '백년여관' '황천기담'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현재는 한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북구 구포동)이 11일 오전 회관 소극장에서 그를 초청, 문학대담을 연다. 주제는 '임철우 소설과 살아 있는 시민 정신'. 이날 행사는 대담, 작가 강연,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051-366-8120. 정달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