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과 발성법] 복식 호흡으로 발성 소리 훨씬 크게 들려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발성과 호흡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정보영 대표는 "복식 호흡을 통해 복식 발성을 하면 소리가 크게 들린다"며 "날숨을 할 때 발성을 해서 목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몇 시간씩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나운서들은 대부분 복식 발성으로 방송한다. 호흡을 내뱉으면서 말을 하면 천천히 하게 된다. 턱도 함께 벌리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정 대표는 "말을 할 때 주어, 목적어, 동사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경상도 지역 남성들이 동사를 끝까지 말하지 않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한다. 경상도 남자들은 발음을 축약해서 대충하는 경향이 있고, 말이 조금 길어지면 스스로 부자연스러워하기 때문이다.
문장이 끝날 때마다 3~4초 쉬었다가 말을 하면 듣는 사람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말을 천천히 함으로써 상대방의 호흡을 배려하는 것이다. 목에 힘을 풀고 노래하듯이 편안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스마트폰에 녹음해 다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