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교, 10만 달러 신재생에너지 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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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며 상금 10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를 받았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미래에너지회의 '2016 자이드 미래에너지상(Zayed Future Energy Prize)' 시상식에서 고등학교 부문 아시아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고교 최초의 수상 기록이다.

이 학교 1학년 김민우 연제원 장호연 진종민 군과 최지영(36·여) 물리 교사가 제출한 'DIY(Do it yourself) 그린 캠퍼스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고교 부문 아시아 최고작으로 선정됐다. 고교 부문에는 5개 대륙별로 1팀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별 상금은 10만 달러. 이들 팀을 비롯해 전 세계 97개 국가에서 모두 1천437개 고교 팀이 이번 상을 놓고 아이디어를 겨뤘다. 이현우·이승훈 기자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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