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2016 일본IT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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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청해진대학 사업단과 일본어창의융합학부 J-BIT 스마트융합사업단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2016 일본IT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IT기업 16개사(프로네츠, ISF-NET, TPS, NCD, GCS, CAL, 아시아정보시스템, 키스코, 후루타니, 누보, 파이오니아소프트, 도쿄컴퓨터시스템, 시스템아나라이즈, 아도유니크, 파이라엔지니어링, 키코)가 참여하여 일본취업을 목표로하는 부산외대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취업확정서는 5월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일본어ㆍIT 융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 결과, 작년 9개사에 그쳤던 일본 IT기업의 참여가 16개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일본IT취업동아리를 운영하면서 1년에 7회 이상의 'S/W작품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기업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이 채용담당자의 호평을 부르고 있다.

한편, 일본IT기업은 박람회를 통한 부산외대의 우수인재 선발 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기탁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들의 호응으로 9월에 2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청해진대학 사업단 정기영 단장(일본어창의융합학부 교수)은 "단일 학과나 학부 단위에서 외국 기업이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향후 IT기업 외에 사무직, 서비스직으로 취업박람회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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