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언니 최순득과 차움병원에서도 갑질 해왔다는 주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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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순득 차움병원 갑질.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최순득 차움병원 갑질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언니 최순득 씨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과정에서도 갑질을 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씨는 상당 기간에 걸쳐 차병원그룹이 서울 강남(청담동)에 운영 중인 건강관리 전문인 차움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움병원은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최고급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를 내세우며 2010년 개원했다. 개원 당시 회원가가 1인당 1억7천만원에 달해 부유층을 상대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 씨와 언니 최순득 씨는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았으면서도 차움병원에서 VIP 대접을 받으며 자주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 때마다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아주 정신없이 굴었던 것으로 의사와 간호사에게 기억된다"고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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