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데뷔' 황민현, 팬들 속앓이…활동 끝나면 뉴이스트 계약만료 2개월 앞둬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은 11명 연습생들과 탈락자들의 최종순위가 발표되었다. 최종 11위 안에 든 연습생들은 '워너원'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된다.
최종 11인 데뷔조 '워너원'(WANNA ONE) 인원이 확정된 가운데, 플레디스 소속인 뉴이스트 멤버들의 순위와 추후 활동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꾸준히 상위권 순위에 들었던 뉴이스트 멤버들 중 황민현이 9위로 데뷔를 확정지은 반면, 강동호는 13위, 김종현은 14위, 최민기는 20위로 순위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다리 부상이 있던 멤버 아론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지 않았다.
2012년 3월에 데뷔한 뉴이스트는 이번 '프로듀스 101'을 통해 팀과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가 상승해, 프로그램 이후의 활동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지만 '완전체' 활동여부는 미지수다. 황민현이 활동하게 될 '워너원'은 2018년 12월까지 활동을 하게 되는데, 지난 시즌의 '아이오아이'와 달리 계약상 다른 활동이 금지돼 있다. 즉, 황민현은 '워너원'과 '뉴이스트' 활동을 내년 말까지는 병행할 수 없다.
원소속이 될 '뉴이스트'는 2019년 2월까지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이 되어있다.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더라도 계약만료까지 불과 2개월 밖에 시간이 남지 않게 된다. 사실상 5인조 활동은 어려운 가운데, 황민현을 제외한 4명의 멤버로도 별도의 '뉴이스트' 활동을 하더라도, 2019년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뉴이스트' 팀 존속여부가 불투명해진다.
이 때문인지 황민현은 9위 발표 순간 다른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뉴이스트 멤버들의 축하에도 마냥 밝은 표정을 보이지는 못했다. 방송 이후 '국민 프로듀서'로 참여한 시청자들은 '뉴이스트'가 제작진의 연출에 이용당하고 버려진 것 아니냐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순위발표식 당일 실시간 공개된 '중간 집계 내역 발표' 등의 연출이 뉴이스트 멤버들의 탈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황민현의 팬들은 "민현아 아픈 눈물 보려고 투표한 건 절대 아니었는데. 민현아! 워너원 민현으로 씹어먹는 동안 뉴이스트도 몽땅 씹어먹고 있을게!! 사랑해ㅠㅠㅠ!" "민현아 됐으면 열심히 활동하면돼!! 맘놓고 못 좋아하던 모습이 맘에걸린다." "솔직히 플디 대표 표정 복잡오묘함...지들이 보기에도 짠하고 대단하고 뭐 맨날 해외로 굴리기나 해서 미안하겠지 인간이라면"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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