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사회공헌] 소외계층·문화발전에 지원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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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 워크숍' 참가자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경남지역 문화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장 견학은 물론 탈북청소년 지원 등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어린이들 모여라!"

지난해 11월 11일 국립부산과학관에는 초등학생 60명이 모였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주최한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 워크숍'에 참가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해 도로에 도사린 위험을 실감하고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이 도입됐는데, 아이들은 레이싱 게임을 통해 운전자가 갑자기 튀어나온 보행자를 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체험했다.

■탈북 청소년 지원

동아대 글로벌 재난안전 연구센터와 예평교회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예평국제학교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예평국제학교 개교 기념 음악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며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음악회는 탈북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탈북민 예평국제학교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RSM 합창단' 연습 장면. 르노삼성 제공
■'RSM 합창단' 창단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RSM 합창단'을 발족했다. 생산·품질·영업·재무·정보통신본부 등에서 40명 넘는 임직원이 모여 지난해 11월 연습을 시작했다. 반주자를 비롯한 구성원은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이지만 지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가 맡았다. RSM 합창단은 일주일에 한 번 정기 연습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와 함께 정기 공연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신토불이 그리고 상부상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직원들은 부산 향토 음식을 주로 먹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9월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와 '함께, 부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자는 부산에 생산 본거지를 둔 향토기업의 제품을 애용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것이다.

■부산 공장 관람

르노삼성자동차의 첨단 생산기지인 부산 공장은 누구든 견학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20인 이상 단체여야 하며, 평일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둘러볼 수 있다. 개인은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매주 목요일에만 관람 가능하다. 견학 코스는 스템핑, 차체, 조립 그리고 갤러리로 구성되며 총 1시간 10~20분 정도 소요된다. 갤러리 견학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신청은 견학 2개월 전부터 최소 2주 전까지 전화(051-979-9999)로 하면 된다.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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