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훼손' 워마드 사이트… '워마드(womad) 뜻'은?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작성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한 회원이 작성한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천주교에서 신성시되는 성체에 낙서를 한 뒤 직접 불태우는 사진을 첨부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열린 3차 불법 촬영 편파 수사 규탄 집회가 끝난 뒤에는 '사생놀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포르노 합성 사진을 제작하고 유포에 나서는 등 워마드는 잇단 반사회적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나무 위키와 위키백과를 종합해 보면 '워마드'(Womad)는 여성(Woman)과 유목민(nomad)이란 뜻의 단어가 합성된 의미로 만들어졌다.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사이트로 대한민국의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한다. 일부 여론들은 워마드가 반 여성 혐오 사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 평등, 여성 인권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 그보다는 여성의 권리와 페미니즘을 명목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정당화하는 이용자들의 사이트에 더 가깝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혐오로 인해 마녀사냥식 공격을 받는 측면이 있다면서 박근혜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