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큰딸, 엔케이 허위취업 4억 수령…둘째 사위는 상습 마약투약 '물의'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딸이 허위 취업으로 5년여간 4억 원에 이르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무성 의원의 딸 A씨는 자신의 시아버지가 소유주인 부산의 한 조선 기자재업체 엔케이에서 차장으로 있었다.
5년 반 동안 A씨가 급여로 받은 돈은 총 3억 9600만원에 이르지만, 출근은 하루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월급 실수령액은 약 307만원이다.
김무성 의원은 딸이 허위 취업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의 두 딸 중 이번에 위장취업 사실이 드러난 딸은 큰딸이다. 수원대 교수 특혜채용 의혹 및 사위 마약투약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차녀다. 김 의원의 둘째 사위는 신라개발 대표로 있는 이상균 씨로 이준용 신라개발 회장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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