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다코야키집 위생에 분노…김민교-정인선 지원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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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신포시장 청년몰'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다코야키집의 문제점이 눈길을 끌었다.

다코야키 사장님은 위생마스크 대신 연예인들의 검은 마스크를 사용했고, 얼굴에 BB크림을 바르는 등 의상과 외모에 신경을 더 많이 썼다. 직접 만든 반죽 레시피라며 백종원 앞에서 다코야키를 만들었지만 20분이나 걸린 다코야키에 백종원은 당황스러워했다. 심지어 백종원은 "다코야키가 아니라 이카야키"라며 문어가 아닌 오징어가 들었다고 지적하며 "내 인생 먹어본 다코야키 중 가장 맛이 없다"고 혹평했다.

이어진 주방점검에서도 백종원은 냉장고 속이 정리되지 않은 채 성에가 끼고, 재료가 아무렇게나 방치되며 철판 청소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모습을 지적했다. 이어 백종원은 '다코야키 가게에서 가장 신선한 것이 덴돈집에서 매일 받아오는 부스러기'라며 분노했고, 다코야키 사장님은 "처음 영업하는거라서 소홀했던 것 같다"며 반성했다. 심지어 레시피 비율을 알려달라는 말에 "지인에게 배워온 것이라 지금 당장 알려드릴 수가 없다"며 말을 바꿨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배우 김민교와 정인선이 골목식당 청년몰에 지원군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민교는 태국을 처갓집보다 많이 갔다며 30번이나 다녀올 정도의 태국음식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등장한 정인선은 "부모님 가게에서 서빙을 하며 다른 가게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며 '서빙의 신'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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