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누구? 윤영환 셋째 아들로 6년간 검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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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윤재승 폭언.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27일 YTN이 대웅제약의 윤재승 회장의 상습 욕설 폭언 논란을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루사'로 유명한 대웅제약의 윤재승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폭언을 쏟아낸다.

윤 회장은 "정신병자 XX 아니야. 이거? 야. 이 XX야. 왜 그렇게 일을 해. 이 XX야. 미친 XX네. 이거 되고 안 되고를 왜 네가 XX이야"라며 직원의 설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을 이어 나갔다.

대웅제약 전·현직 직원들은 이 같은 폭언이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윤재승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지난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6년간 검사 생활을 했다. 대웅제약 직원들은 검사를 지낸 윤 회장이 법을 잘 아는 만큼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윤 회장 측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상습적으로 욕설이나 폭언을 하지는 않았고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둔 사람도 없다고 해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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