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투게더콘서트·잡페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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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개최된 에너지투게더콘서트에 참여한 아이들이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 한국에너지공단 마스코트 색종이접기, 에너지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2~5일 4일간 개최)에서는 휴일인 개천절을 맞아 가족 단위 참관객들을 위한 에너지투게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그간 신제품발표회, 수출상담회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심에서 올해부터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민과 소통하는 에너지정책'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대학생·NGO·기업 등 각계각층의 대표자들이 참여해 개최한 국민참여회의 결과와 '에너지대전에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 이벤트를 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지투게더콘서트를 처음 선보였다.

VR퍼포먼스 공연으로 막을 연 에너지투게더콘서트는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 하는 에너지공단 마스코트 펭귄 SeSe(Save energy, Save earth) 색종이 접기, 에너지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에너지골든벨과 게임 에너지빙고 등으로 구성됐다. 공휴일을 맞아 에너지대전을 찾은 가족 참관객들은 이 밖에도 3D 신재생에너지체험, 전기차 타고 VR프로그램 체험하기 등을 마음껏 즐겼다.

에너지투게더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에서 온 이은지씨는 "아이와 함께 에너지투게더콘서트,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에너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너지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잡페어에는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과 한화큐셀 등 15개 에너지기업이 참여했다. 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와의 채용상담, 이력서 컨설팅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었는 데, 사전 예약신청자만도 100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기업 취업 선배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에너지공단 채용 담당자가 자사 채용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등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일자리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오는 5일까지 일산 킨텍스 1~2홀에서 개최되며, 잡페어는 4일까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 마지막 날까지 열린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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