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뢰한', 묻히기 아까운 수작…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열연 돋보여
15일 오전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 영화 '무뢰한'이 방영 중이다.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 분)이 살인자 박준길(박성웅 분)을 잡기 위해 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 분)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도연은 이 영화에서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변두리 술집 마담이자 범죄자의 여자 역할을 맡아, 밑바닥 인생의 불안하고 처연한 모습을 표현했다.
김남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전도연,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등이 열연했다.
'무뢰한'은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제24회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음악상을 받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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