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101(프듀 x101) 순위' 누구보다 빛났던 김국헌 우정, 마지막까지 송유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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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 Mnet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X101' 김국헌과 송유빈의 우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빛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20위 후보로 이세진과 김국헌의 이름이 호명됐고 마지막 생방송 진출자는 이세진이었다.

21위로 아깝게 탈락한 뮤직웍스 김국헌은 "저는 괜찮은데"라며 17위로 생방송에 진출하게 된 송유빈을 바라봤다. 송유빈 역시 눈물을 흘리며 김국헌을 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김국헌은 "항상 합숙이나 연습을 끝마치고 집에 갈 때마다 서로 힘이 돼줬는데 이제 그런 역할을 못해주니 걱정되고 미안하다. 그래도 유빈이가 강한 친구라는 걸 아니까 열심히 해서 데뷔할 거라고 믿는다"며 눈물을 쏟았다.

앞선 무대에서도 김유빈은 송유빈의 마이크가 빠져 위기에 처했을 때 "같은 회사 유빈이가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마이크가 안 나와서 여러분께 매력을 못 보여드린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방송 직후 김국헌은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열심히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국프님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이렇게 끝난 게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받은 사랑을 모두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빈이 화이팅”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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