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2동 사직종합사회복지관, ‘사직 사랑나눔 축제’ 개최
지난달 30일 사직 사랑나눔 축제 열려
할로윈 데이 with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 사직2동(동장 윤천봉)은 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할로윈 데이를 기념해 사직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사직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시간당 30명씩 총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할로윈 데이 행사는 할로윈 의상을 입고 전통게임, 달고나 뽑기 등 체험부스와 포토존, 오징어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었다.
‘사직 사랑나눔 축제’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저소득가정 겨울나기 등 취약계층 복지기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황승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민과 힘을 모아 방역에 힘쓰고 노력한 덕분에 즐겁게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 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사랑나눔 축제가 많은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윤천봉 동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