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등 중고거래 위장 20대 1300여만 원 사기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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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5일 온라인 중고거래로 요소수, 중고서적을 파는 척 속여 13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사기)로 20대 남성 A 를 구속했다.

A 씨는 올 1월부터 10개월간 중고나라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요소수, 중고서적, 피규어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36명에게 1352만 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기 조사에 출석하는 등 조사에 응하면서도 사기 범죄를 이어갔다. 특히 11월 초께 전국적인 요소수 대란이 벌어졌을 때도 A 씨는 인터넷에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작성해 50만 원을 뜯어냈다. A 씨는 사기를 통해 얻은 범죄 수익 대부분을 홀짝 베팅 방식의 불법도박에 탕진했다. 손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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