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스트 간부 공무원’ 임경모·이근희·이수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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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들이 올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임경모 도시계획국장, 이근희 녹색환경정책실장, 이수일 대변인을 뽑았다.

부산공무원노조는 1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1년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 등 조합원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 국장은 2018년과 2019년, 2021년 등 모두 세 차례, 이 실장은 2018년, 2020년, 2021년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시 간부 공무원에 대한 대체적인 인식’을 묻는 항목에서 응답 공무원들은 ‘업무 추진방향 및 해결방안 제시 등 간부 자질’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반응(55.7%)을 보였다. 부정적 의견은 11.7%였다. ‘자율적·적극적 업무 분위기 조성’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도’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 의견이 각각 54.0%, 45.5% 등으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갑질 공무원 부당 행위’를 묻는 질문에 주관식 답변이 많이 나왔다는 사실도 주목받았다. 주요 답변으로는 ‘고성’ ‘인격모독’ ‘일방적 지시’ 등과 함께 ‘강제회식’ ‘화분 물주기’ ‘휴가 사용 시 눈치 주기’ 등 사생활 관련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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