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1.6%, 李 37.9%…KSOI 여론조사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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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전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월 28~29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윤석열 41.6%, 이재명 37.9%, 안철수 10.6%, 심상정 3.0%, 김동연 후보 0.8%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1.8%, 부동층은 4.2%(지지후보 없음 3.4% + 잘 모름 0.8%)였다.

지난 주와 비교할때 이 후보는 4.1%p 상승했고, 윤 후보는 2.2%p, 안 후보는 1.0%p 각각 하락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7%p였다.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47.3%, 이재명 43.3%였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49.1%가 ‘현 정부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41.4%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8%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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