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 한국형 RE100 가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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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친환경설비전문기업 파나시아가 한국형 RE100인 K-RE100에 가입, 친환경 녹색경영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RE100 제도는 국제단체인 ‘더 클라이미트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연간 전기사용량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화석연료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시켜 나가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324개사로, 구글, 이케아, 나이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국기업의 경우 SK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13개사가 가입했다.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 행보
2050년까지 100% 신재생 대체

K-RE100에는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녹색프리미엄제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 발전 △지분 투자 등 제도에 참여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특히 녹색프리미엄제와 REC 구매는 핵심 이행 방식으로 꼽힌다.

K-RE100의 경우 국내 대기업, 제약회사, 금융권 등 45개사가 가입해 탄소중립 이행에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참여가 드문 현실 속에서 이번 파나시아의 참여는 더욱 눈에 띄는 대목이다. 파나시아는 탄소중립이라는 범지구적 과제에 동참하기 위해 녹색프리미엄제를 통해 K-RE100을 우선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제3자 PPA, REC 구매를 통해 2050년까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에너지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데에는 국가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개인의 노력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며 “친환경설비전문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ESG 환경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을 이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열 기자 bel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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