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힙합 축제인 ‘2022 양산 월드 어벤져스’, 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린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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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3일간 세계 힙합 축제인 ‘2022 양산 월드 어벤져스’가 열리는 황산공원 전경. 김태권 기자 5월 27일부터 3일간 세계 힙합 축제인 ‘2022 양산 월드 어벤져스’가 열리는 황산공원 전경. 김태권 기자

세계 힙합 축제인 ‘2022 양산 월드 어벤져스’가 오는 5월 27일부터 3일간 황산공원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23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조직위원회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황산공원 일대에서 ‘2022 양산 월드 어벤져스’를 개최하기로 하고, 25일 베네키아 호텔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를 대회장으로, 정민우는 조직위원장으로, 70여 명은 조직위원으로 각각 선임하는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 경과보고, 서영옥 대회장의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전원 무보수 명예직으로 언론·방송·홍보분과와 국제교류분과, 시민축제분과로 구성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자문 활동과 대회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와 힙합 올 장르의 댄스 경연대회로 세계부문과 국내부문으로 나뉜다.

정민우 조직위원장은 “힙합문화를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국내 청소년과 청년, 해외 관광객들에게 양산을 힙합의 성지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세계대회 개최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양산에서 글로벌 문화관광형 축제인 힙합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의 성장을 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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