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견고한 내구성 갖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1' 출시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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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이 멀티스포츠 스마트워치로 활용 가능한 데일리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1(Descent G1)' 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센트 G1 시리즈는 워치 타입의 다이브 컴퓨터로 45mm 워치케이스, 사파이어 렌즈, 태양광 아래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는 반투과 메모리 인 픽셀(MIP)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10ATM(100m) 방수 등급에 누수 방지 유도 버튼을 탑재해 더욱 안정성을 높였으며, 엔지니어링 표준 EN13319 다이빙 규정 준수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이브 컴퓨터인 디센트 G1 시리즈는 현재 수심·수온, 다이빙 시간, NDL·TTS, 상승·하강 속도, 가스 혼합률, PO2, N2 로딩, 감압·정지 정보 등 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싱글·멀티 가스, 게이지, 무호흡, 무감압 한계 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재호흡기(CCR) 모드도 지원해 더욱 다양한 다이빙 경험이 가능하다. 레크레이셔널 다이빙, 테크니컬 다이빙, 프리다이빙 등 유저는 개인이 선호하는 다이빙 액티비티에 맞춰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3축 디지털 나침반과 멀티 GNSS 위성 시스템을 지원해 자동으로 입수·출수 지점을 표시할 수 있다. '가민 다이브(Garmin Dive)' 앱을 통해 다이빙 데이터를 기록 가능해 수행한 다이빙 액티비티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센트 G1 시리즈는 데일리 스마트워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피트니스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했다.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분당 호흡수, 스트레스 지수 등 유저의 건강 데이터를 24시간 내내 모니터링 해준다. 또 수영·등산, 러닝, 사이클링, 골프, 요가·서핑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 앱을 내장했다. 서핑의 경우 '서프라인 위젯(Surfline Widget)'을 활용해 파도 높이, 바람, 서핑 스팟의 평점 등 시계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 시 전화, 문자, 이메일, 각종 소셜 미디어 알림 등도 시계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구 없이 빠른 교체가 가능한 퀵핏™(QuickFit™) 시스템이 채용돼 두꺼운 잠수복에는 길이가 긴 밴드를, 평상시에는 일반 밴드로 간편하게 시곗줄 교체가 가능하다. 가민 커넥트 IQ스토어에서 원하는 시계 화면, 데이터 필드, 앱·위젯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유저에 최적화된 시계를 즐길 수 있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가진 디센트 G1 시리즈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3주, 다이빙 모드에서 최대 2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태양광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디센트 G1 솔라(Descent G1 Solar)' 모델의 경우 스마트워치 모드로 최대 4개월 연속 사용 가능하다.

가민의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Dan Bartel)은 "디센트 G1은 다이브 입문자들부터 전문 다이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이브 컴퓨터"라면서 "컴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일상 활용도로 데일리 멀티 스포츠 스마트워치로도 활용 가능해 디센트 G1의 출시는 업계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디센트 G1 시리즈는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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