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워케이션' 할 영화·영상 역외기업 모집
부산영상위 지원사업
사무공간·숙박 등 제공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 5층 개방형 업무 공간.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영상위원회가 영화·영상 역외기업을 위한 ‘영화로운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재택·원격 근무를 통해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일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영상위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영상산업센터 내 사무 공간(단독 사무실 1실 혹은 개방형 업무 공간)과 숙박(1박당 최대 6만 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지역에 자사 설립을 검토 중이거나 사업 네트워크 확장을 계획 중인 영화·영상 기업(팀) 등 부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구상 중인 역외 영화·영상 기업(팀)이다.
신청 유형은 △스타트업형(업력 7년 이내 역외 우수 영화·영상 창업기업) △기업형(역외 지역에 본사를 둔 영화·영상 기업) △글로벌기업(로케이션 원격근무가 필요한 글로벌 OTT기업 세 가지다.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