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S&P Global '올해의 CEO' 수상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사진)이 영국 런던에서 'S&P Global Commodity Insight'가 주관한 제10회 'Global Metals Awards'에서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어워드에서 CEO상을 수상한 최정우 회장은 “포항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1968년 창립한 포스코는 오늘 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면서 “올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올해의 CEO 수상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임직원들과 오늘 이 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실행한 것과 2021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최 회장은 2018년 취임과 함께 선포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회사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 이끌었으며, 지속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신용평가 등급을 BBB+에서 A-로 향상시켰다.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올해의 CEO 외에도 ‘올해의 기업, '최우수 철강사)'·'올해의 딜'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총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