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인도네시아 제프리신학교와 교류협정식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는 8일 인도네시아 제프리신학교(학장 로비 팡가라)와 교류 협정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원, 연구원, 직원 교류 △교환학생 △콘퍼런스와 심포지엄 개최 등 학술·교육협력으로 국제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병수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젊은 기독인재를 많이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정식에 참석해주신 제프리신학교 학장님, 총회장님, 사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 학교의 실질적인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비 팡가라 학장은 “고신대 출신인 금대현 선교사를 제프리신학교로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제프리신학교는 GKII(인도네시아 복음성막교회)교단 12개의 교회 중에 가장 오래된 전통이 있는 신학교로, 고신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현지에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프리신학교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의 마까사르 도시의 중심에 있다. 인도네시아 교육부의 인증을 받은 신학교로 신학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서 460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식에는 인도네시아 제프리신학교 로비 팡가라 학장, 대니엘 론다 총회장, 총회장의 부인인 엘리자베스 론다 씨, 금대현 선교사가 참석했다. 고신대에서는 이병수 총장, 정동관 부총장, 이현철 교무처장, 성광재 국제교류팀장이 참석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