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1회 농촌 삶의 질 혁신대회 개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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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당면 문제 혁신적 관점 공유 지역사회 함께 대처

‘제1회 김해시 농촌 삶의 질 혁신대회’가 오는 17일 오전 10부터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김해시 지속가능농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후원해 주민주도로 기획·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농촌이 당면한 다양한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해 김해시민과 관내외 유관기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 관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1부에서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농촌 김해’라는 대주제 아래 포럼이 열려▶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도농 상생을 위한 농촌 활성화’ ▶안권욱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부위원장(전 고신대 교수)의 ‘농촌형 주민자치’ ▶강태경 경남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장의 ‘농촌형 커뮤니티케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김한도 김해시농촌활성화지센터장을 좌장으로 ▶박명준 김해시 농촌협약팀장 ▶장병희 한림면이장단협의회장 ▶강옥례 무척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전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청중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김해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가 진행되어 그간 김해시에서 추진된 주민주도 농촌지역개발사업 5개소의 사례 발표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참여 사업지구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개소에는 시 차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출전을 지원한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올해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지구의 전국 1위 수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치성 김해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농촌 삶의 질 혁신대회는 고령화·과소화·지방소멸 등 우리 농촌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 관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처하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도농복합도시 김해, 나아가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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