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12명, 위원으로 위촉
의원 의정활동 시 자문·지원 등 역할

김해시의회가 19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가 19일 의정자문위원회를 꾸리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에는 신진규 한사랑병원장, 김호대 법무사, 김영식 변호사, 이동환 건축사, 인제대 경제통상학과 원종하 교수,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박정란 교수, 대진산업 노홍일 대표, 청구환경 안병찬 대표, 유남종 안동지역주택조합장, 김성철 불암동 주민자치회장, 한범희 주촌면 주민자치회장, 장유1동 통장협의회 김행숙 사무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2년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 동안 의회운영, 행정자치, 사회산업, 도시건설 등 4개 분과에 각 3명씩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정책자료 조사, 각종 의안 심사 시 해당 분야의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역량을 갖춘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시민 소통과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