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산로 달리던 벤츠 차량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소방당국 “엔진 과열이나 오일 누출로 인한 화재 추정”
25일 낮 12시께 울산시 동구 아산로에서 동구 방향으로 주행하던 벤츠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꺼졌다.
당시 차주가 해당 차량을 운전하다가 이상 소음을 듣고 갓길에 주차했고, 이후 차량 하부에서 불길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면서 4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이나 오일 누출로 인해 불이 났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