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산로 달리던 벤츠 차량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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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엔진 과열이나 오일 누출로 인한 화재 추정”

25일 정오께 울산시 동구 아산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타버렸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5일 정오께 울산시 동구 아산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타버렸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5일 울산 동구 아산로에서 한 소방대원이 화재로 전소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5일 울산 동구 아산로에서 한 소방대원이 화재로 전소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5일 낮 12시께 울산시 동구 아산로에서 동구 방향으로 주행하던 벤츠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꺼졌다.

당시 차주가 해당 차량을 운전하다가 이상 소음을 듣고 갓길에 주차했고, 이후 차량 하부에서 불길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면서 4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이나 오일 누출로 인해 불이 났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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