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무인기, 카메라 장착 가능성 있어… 용산 촬영은 제한됐을 것"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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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개된 합참이 국방위에 제출한 북한 무인기 식별 경로 관련 자료. 연합뉴스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개된 합참이 국방위에 제출한 북한 무인기 식별 경로 관련 자료. 연합뉴스

군이 지난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카메라를 장착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 일대는 촬영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26일 합동참모본부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한 달간 진행한 북한 무인기 관련 전비태세검열 중간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군은 이번 무인기가 과거와 같이 상용 카메라를 장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비행경로 사전 입력 방식으로 비행하면서 영상 촬영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촬영 방법은 수직 직하방 촬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비행 고도와 과거 무인기에 장착된 상용 카메라의 성능 등을 고려 시 용산 지역 촬영은 제한됐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무인기 침범 의도에 대해서는 "아군의 대응 능력을 시험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혼란을 조성하고, 아군의 사격에 의한 민간 피해와 우군기 피해가 발생하도록 하는 노림수도 내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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