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 5000명 넘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 후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AFP·로이터·AP·신화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까지 튀르키예 사망자 수는 1만 2391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의 경우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 설명을 종합하면 약 3000명이 숨졌다. 이를 합치면 양국의 희생자 수는 1만 5000명을 훌쩍 넘겼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