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 5000명 넘어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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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지진 피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옆에서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지진 피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옆에서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 후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AFP·로이터·AP·신화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까지 튀르키예 사망자 수는 1만 2391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의 경우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 설명을 종합하면 약 3000명이 숨졌다. 이를 합치면 양국의 희생자 수는 1만 5000명을 훌쩍 넘겼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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