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 내리는 주말… 부산 건조 특보도 해제 전망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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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부터 내린 비 10일 낮 그쳐
11일 구름 많고 12일 다시 비 소식
3주 이어진 건조특보 해제 전망

이번 주말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지겠다. 이번 비 소식으로 3주 가까이 이어진 부울경 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9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10일 낮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는 30mm 이상, 울산과 경남 내륙에는 5~2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새벽 시간 경남 거창·합천 등 서부 내륙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예상 적설량은 5~15cm가량이다.

토요일인 11일에는 부울경 지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릴 전망이다. 기온은 낮 최고기온이 11~14도 분포를 보여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울산 4도, 경남 영하 6도~영상 3도로 예보됐다.

비 소식은 일요일인 12일 다시 이어진다. 12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1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6~영상 2도, 최고기온 8~10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이번 비로 그동안 부울경 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김해 지역에는 지난달 20일부터 3주 가까이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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