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화승, 2023년 지역 문화사업 확대 원년으로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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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청년 문화 지원 시작
사옥서 14~24일 부산대 조형학과 동문전
향후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 협업 예정

부산 향토기업 화승의 창립 70주년 로고. 화승 제공 부산 향토기업 화승의 창립 70주년 로고. 화승 제공

부산 향토기업인 화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2023년을 지역 문화사업 확대 원년으로 삼고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힌다.

화승은 오는 14~24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사옥 2층 라운지에서 ‘부산대 조형학과 동문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Do DREAM - 2023, 연결, 그리고 확장’을 주제로 부산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과 현역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금속조형전공 동문 3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대 조형학과 안순주 교수가 기획했다.

화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 미술 전시회, 국립발레단 초청 공연 등이다.

또 화승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화승의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매월 7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향후 다양한 문화 예술 단체와 협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승은 1953년 부산에서 동양고무공업(주)로 창업한 이후, 자동차 부품, 소재, 화학, 종합 무역, 스포츠 ODM(제조업자 설계생산) 등 5개 사업군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푸드테크 기업 ‘여덟끼니’와 커피 브랜드 ‘하피커피’를 런칭하기도 했다.

화승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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