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도 관광하던 70대 빗길에 미끄러져 발목 골절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경남 거제의 관광 섬을 찾은 70대 관광객이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께 거제 외도를 관광하던 A(70) 씨가 빗길에 미끄러져 발목 골절상을 당했다.
신고받고 경비정을 급파한 해경은 A 씨를 태우고 구조라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았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