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타올, 수도권·MZ세대 공략 나섰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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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타올쿤' 앞세운 팝업매장 운영

송월타올이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운영중인 타올쿤 팝업스토어. 송월타올 제공 송월타올이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운영중인 타올쿤 팝업스토어. 송월타올 제공

부산 향토기업 송월타올이 수도권과 MZ세대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송월타올의 브랜드 타올메이커 ‘타올쿤’은 지난 1일부터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수동,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부산 밀락더마켓에 이어 다섯번째로 문을 열었다.

‘썸띵 올드, 썸띵 뉴(SOMETHING OLD, SOMETHING NEW)’ 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타올쿤은 송월타올과 부산 출신의 빈티지 편집숍 발란사와 협업해 2월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송월타올은 1949년 창업 이래 줄곧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젊은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와 브랜드를 개발했다. 올해 들어 진행한 다섯 번의 팝업스토어 중 세 차례를 서울에서 진행할 정도로 수도권 젊은 층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의 쇼핑 번화가를 벗어나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매장에는 타월 뿐만 아닌, 타월 원단으로 만든 볼캡과 가방, 타올쿤 면 티셔츠, 스티커, 볼펜,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현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팝업스토어 사진을 인증하면 테리 코스터 또는 핀버튼이 증정되는 증정 이벤트, 5만 원 이상 구매 시 비치타월, 피규어 등 총 6가지 선물이 준비되어있는 미니 캡슐 뽑기 이벤트 그리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할인도 진행되고 있다.

타올메이커 타올쿤은 폅집숍 발란사와 협업하여 2023년 2월에 대한민국 대표 타월 송월타올에서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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