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한국 스타트업 샛별 다 모였다
31~1일 영도서 '컴업' 사전행사
'컴업스타즈'·부산 스타트업 참석
한국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사전 행사가 2년 연속 부산에서 열렸다. ‘컴업’ 사전 행사는 최대 8.2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 샛별 ‘컴업스타즈’와 부산 스타트업이 모여 네트워킹하고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 만나는 장이다.
부산시는 31일부터 1일까지 부산 영도구 동삼동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 부산에서 ‘컴업 2023 프리뷰&워크숍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한국 최대 스타트업 행사로, 지난해부터 민간 스타트업 단체인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산에서 사전 행사를 하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본 행사를 여는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 역시 부산에서 사전 행사가 열렸는데, ‘컴업스타즈’에 선발된 한국 스타트업 40여 개사, 부산 스타트업 20개사가, 국내외 투자사, 파트너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스포에 따르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컴업스타즈’ 130개사를 모집했다. 전 세계 53개 지역 960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대 지원율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누적 투자 유치액 10억 원 미만의 ‘루키 리그’는 8.28대 1의 경쟁률, 대학 기관 소속 예비 창업자와 극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 리그’는 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표적 행사로 △저명 창업기업 대표·투자자가 진행하는 패널 토크 △네트워킹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통해 진행하는 즉석 기업투자설명회(IR 피칭)과 심사·피드백 등이 이어진다.
한편, ‘컴업 2023’은 오는 11월 8~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창업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