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 제72차 사장단 회의 개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는 31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해 전국 9개 지역 언론사가 모인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이날 ‘2023 정기총회’ 행사의 일환으로 제72차 사장단 회의를 열고, 지난달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 등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한신협 사장단은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박람회 개최 지속 여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진에 지역신문 출신 참여 건의 △지방시대위원회의 기획 취재 지원 보류 보고 △한신협 홈페이지 운영 관련 협조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원사들은 우선 제1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의 성과와 애로 사항 등을 살펴보며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기존 ‘푸드박람회’는 확대하고 제2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 개최 여부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어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진에 지역신문 출신의 참여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장인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배상록 경인일보 사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 한신협 소속 7개 언론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진오 협회장은 “한신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박람회 지속 진행을 놓고 지역별 애로 사항과 기대를 청취했고 추후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