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농구 국가대표팀 후원
2026년까지 의류·용품 지원
프로스펙스가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농구 국가대표팀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앞서 1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와 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을 비롯해 남자농구 국가대표 선수 김선형(서울SK나이츠), 양홍석(창원LG세이커스), 하윤기(수원KT소닉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스펙스는 2026년까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식 유니폼과 훈련복 등 의류와 용품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주요 국제대회에서 프로스펙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프로스펙스가 새로 제작한 농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스피디하고 테크니컬한 절개 라인으로 디자인됐으며, 측면 배색 포인트로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활용됐다.
프로스펙스와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농구 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첫번째 활동으로 프로스펙스는 협약식 직후 김선형 선수 등의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달 10일까지 프로스펙스몰에서 농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구매 시 선수 이름 마킹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