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아프리카 38개국 엑스포 지지 당부
강준석 사장, 북항 현장 안내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을 찾은 아프리카 38개국 대표단에게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BPA는 지난 15일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아프리카 38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부산항 홍보와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한 장관급 18명, 차관급 20명 등 약 100여 명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날 직접 항만안내선을 타고 38개국 대표단에게 세계 2대 환적 항만인 부산항의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유치에 성공할 경우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무대가 될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소개하고 대표단에게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