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컬 크리에이터 해외 진출 도와드려요
부산창경 17~18일 무료 워크숍
부산 로컬 크리에이터, 예비 창업자·창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워크숍이 열린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는 오는 17~18일 부산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B.스타트업 캠퍼스에서 ‘B.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이커머스 활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인 Qoo10(큐텐)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방법을 알려준다.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가 대중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를 통해 돕는다. 일종의 로컬에서 글로컬로 확장하는 기회를 주는 셈이다.
별도로 오는 23일부터 4일 동안은 ‘숏폼 콘텐츠 제작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순이엔티 숏폼 총괄 프로듀서 출신의 루프탑엔터테인먼트 김태은 대표가 진행한다.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플랫폼에서 수익화하는 방안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우고 실습을 해보는 과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부산창업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이고 무료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