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21일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파머스 마켓…“선한 영향력 확산 기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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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정주민과 지역주민 등 참여
플리마켓과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등 진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21일 토요일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일대에서 ‘2023 함께 만드는 영어교육도시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JDC는 제주도를 물류와 비즈니스 거점인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범한 국토교통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현재 영어교육도시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정주민, 국제학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교류 행사다.

행사는 도시 정주민들의 플리마켓, 국제학교 학생들의 환경보전,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과 무대공연 등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NLCS 제주의 다목적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즉석 참여 이벤트, 캐리커쳐,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JDC 환경순환 부스에서는 빈 페트병 용기에 친환경 핸드워시(코코리제주)를 무료로 담아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울타리, 보성초학부모회, 봉사하맨, 제주인터네셔널스쿨유니온서포터즈(JIUS, 치매극복 봉사동아리), JHN, 에이블 골퍼스(장애인·비장애인 통합 골프동아리) 등 영어교육도시 내 다양한 봉사단체의 먹거리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단체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성이시돌복지의원, 애서원, 천사의 집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정주민과 지역주민 간의 유대감을 조성하고, 영어교육도시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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