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배 나눔골프대회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23일 경남 양산시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제9회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배 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신한춘 회장(DW국제물류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부산일보 김진수 대표이사 사장(부산일보CEO아카데미 원장)과 정의석 골프회 회장(KJ강진물류·강진정비 회장), 정병석 15기 동기회 회장(비넷츠 대표)을 비롯해 1기부터 16기까지 기수별 회장과 원우 34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동문회 원우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의 참가비와 찬조금, 각종 기금은 연말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기수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단체전은 스트로크 방식,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10기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14기, 3위는 13기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개인전 우승은 13기 한경창(KB국민카드 부장) 씨, 준우승은 12기 허정재(오엠텍 대표이사) 씨가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 우승은 8기 오양미(Care Cell 이사) 씨, 준우승은 12기 박지은(지엔종합건설 대표이사) 씨가 거머쥐었다.
신한춘 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빛내주신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각 기수 회장님과 여러 원우님들 그리고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동문 간 친목과 우정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금식 전 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준비를 한 주관 기수인 15기 정병석 회장을 비롯한 15기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관 기수인 정병석 15기 동기회 회장은 “오늘 대회의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동문들과 특히 정의석 골프회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대회를 통해 모인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수 사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오늘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신한춘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 주관 기수인 15기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산일보와 함께하는 이 인연이 여러분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부산일보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 메달리스트는 69타를 기록한 13기 최정진(부산연합물류 대표) 씨가 수상했다.
롱기스트 부문에선 285m를 기록한 김영기(한타특수운송 회장) 씨와 220m를 날린 12기 이효숙(성일전기상사 대표) 씨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또 니어리스트는 90cm를 기록한 5기 주한식(광평건설 대표이사) 씨와 70cm를 기록한 16기 박도은(대한민국만만세병원 경영이사) 씨가 거머쥐었다. 이밖에 최다버디상은 1기 이장호(BNK금융지주 전 고문) 씨와 14기 정민주(제이 컬렉션 대표)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홀인원과 사이클버디, 이글이 모두 쏟아지는 진기록으로 참가자들의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냈다. 4기 강태환(동명종합건축 대표이사) 씨는 북아웃 코스 3번홀에서 통괘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또 사이클버디는 13기 윤성년(두잉건설 대표이사) 씨가 기록했다. 이글은 15기 김재권(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지역협력팀장) 씨가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일보CEO아카데미는 작년 골프대회 때부터 홀인원이 나오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