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용소웰빙공원, 14일 새단장 후 재개장
부산 기장군청(군수 정종복)은 지난 5월부터 시설 재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용소웰빙공원이 오는 14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용소웰빙공원은 농업용수로 사용이 폐지된 용소저수지를 활용해 2008년 공원화 사업을 시작해 조성된 친수공간이다. 2020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기장군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대표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장군은 천연목재 산책로 등 공원 내 노후화된 시설물을 새단장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업비 20억여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공원 내 노후 시설물 보강과 데크 재설치, 산책로 정비 등을 마치고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 공원 이용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14일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재개장에 들어간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