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결혼 축의금 분수 맞게 해야

  • 가
입력 : 2023-12-03 18:04:19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요즘 젊은이들의 축의금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축의금은 여태껏 통상 5만~10만 원 선이었는데 최근 20만~30만 원을 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가가 오르고 예식장 규모에 따라 음식비가 비싸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신들의 평소 소득에 비해 20만 원이나 30만 원은 지나치다는 느낌이 든다.

축의금은 자신도 후일에 돌려받기에 그렇게 많이 하는지는 몰라도 고소득자가 아니라면 버겁고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꼭 품앗이 개념으로만 보지 말고 단지 결혼식에 시간을 내 축하해 주는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축의금은 자기 능력과 분수에 맞게 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정렬·부산 중구 보동길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실시간 핫뉴스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

    당신을 위한 PICK

      오늘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