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별 아이누리’ 행안부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3년간 우수놀이시설 인증판 부착
“창의력과 상상력 촉진” 높은 평가
울산시는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실태, 아동 발달 연계성, 안심디자인·설계,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시도에서 50여 곳을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7곳을 선정했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시설 내 안전기준을 준수한 놀이기기와 놀이공간, 철저한 안전 점검 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놀이공간으로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과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놀이 체험 공간을 조성해 모험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촉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3년 동안 유효한 우수놀이시설 인증서와 인증판을 받게 된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2018년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 2만 10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애니메이션 관람실, VR체험실(정글 래프팅, 행글라이더, VR 어트랙션, 윙슈트), 디지털 체험실(슈팅버블팝), 창작놀이실(샌드크래프트, 블럭놀이, 클레이아트) 등 9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야외에는 바닥 놀이터, 모래 놀이터, 점토 놀이터, 오르기 네트, 수로 놀이터(바닥 분수), 잔디 미끄럼틀, 언덕 놀이터, 점핑 네트 등을 갖추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