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 제1회 온천천 빛 축제' 열린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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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다음 달 31일까지 개최
다섯 구역에 다양한 조형물 설치

동래구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제1회 ‘빛이 물든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꿈의 길’을 테마로 한 2구역 동래역 음영지 이미지. 동래구청 제공 동래구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제1회 ‘빛이 물든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꿈의 길’을 테마로 한 2구역 동래역 음영지 이미지. 동래구청 제공

동래구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제1회 ‘빛이 물든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빛의 길’을 주제로 한 4구역 온천천 큰 나무 쉼터 이미지. 동래구청 제공 동래구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제1회 ‘빛이 물든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빛의 길’을 주제로 한 4구역 온천천 큰 나무 쉼터 이미지. 동래구청 제공

부산 동래구 온천천이 올 연말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온천천에서 빛 축제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동래구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제1회 ‘빛이 물든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천천에 설치되는 빛 조형물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붉을 밝힌다. 온천천 변에 있는 각종 나무에 빛 조형물을 달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온천천 빛 축제는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5구역에 걸쳐 진행된다. 1구역 동래역 4번 출구 하부광장은 ‘만남의 길’을 테마로 온천천 빛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조형물을 조성한다. 버스킹 공연, 소망 유등 띄우기 등 시민참여 공간도 마련한다. ‘꿈의 길’을 테마로 한 2구역 동래역 음영지에선 몰입감 있는 미디어파사드 영상으로 시민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온천천 빛 축제 제작 영상 4편, 온천천 마스터플랜 영상 1편, 동래구청 도시재생과 제작 영상 4편, 농심호텔 제작 영상 1편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프러포즈의 길, 빛과 사랑’을 주제로 한 3구역 뉴 인공폭포 빛 광장에는 프러포즈 포토존이 설치된다. ‘빛의 길’을 주제로 한 4구역 온천천 큰 나무 쉼터와 ‘감성 꽃길’을 주제로 한 5구역 온천천 카페거리에도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구에서 개최하는 첫 겨울 빛 축제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며 “온천천을 방문한 시민들이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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