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배움 함께하는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기념 이벤트
11일 개관 8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대대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0일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북유럽풍 벽난로 포토존이 과학관 본관에 들어섰다.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별기획전 ‘미래 모빌리티’도 관람객 눈길을 끌 이벤트다. 하이퍼루프, 에어택시,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자세히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기획전과 연계돼 BMW iX 전기자동차 만들기, 무선충전자동차 만들기, 자율주행자동차 탑승 체험 등은 사전 신청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키즈플랫폼 ‘애기야가자’에서 쿠폰을 다운받으면 과학체험 키트와 상설전시관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홈페이지에서 행사나 체험프로그램 예약을 하면 이용하기 편하다. 꿈나래동산에서는 크리스마스 액자를 만드는 ‘꿈나래 메이커 놀이터’가 오는 23일과 24일 진행된다. 크리스마스특별행사 ‘사이언스 칸타빌레’도 오는 23일 열린다.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관 ‘메타플리’도 관람객 인기를 끈다. PC, VR 기반 실감형 콘텐츠들을 갖추고 있어 과학 이론을 게임하듯 배울 수 있다. KT와 손잡고 진행하는 ‘AICE 퓨처’ 3급 과정은 초등 3~6학년이 수강 가능하며 인공지능 교육과 활용능력 자격증 시험까지 치를 수 있다. 매주 일요일 4주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