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시아모델협회 부산지회 ‘2023 한국·아시아 글로벌 비블로스 페스티벌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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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시아모델협회 부산지회(회장 김정주)가 지난 1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 이벤트 A, B홀에서 ‘2023 한국·아시아 글로벌 비블로스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구 이바구길을 걷다’는 부제로 생활문화예술제 동구생활연합회의 장르와 패션 콜라보 공연으로 각 단체에서 올 한해 활동한 회원과 모델들이 모여 무대를 장식했다.

행사는 이미경 부티크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헤라 한 팝페라 크로스오버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다문화 중앙아시아 의상, 시민 모델 등으로 부산 시민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는 개화기 시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패션쇼를 진행했다.

또 신진디자인너의 작품으로 현대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자인 몽 컴퍼니 패션쇼가 펼쳐졌다.

마지막 행사로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 것을 알게 된다’ 는 한복 삼국시대 패션쇼를 선보였다.

특히 미래, 현재, 과거 컨셉으로 ‘아이리스 정석남 밍크 패션쇼’가 마지막 무대로 장식했다.

정석남 디자이너는 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지난 56년간 남녀노소 토탈 패션을 리드하고 현재 대한민국 천연 염색 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모둠북, 부채춤, 아샤 와샤, 은빛 청춘 줌바, 드림어린이응원단 공연 등이 이어졌다.

정석남 디자이너는 “아시아모델협회 부산지회는 부산비즈센터에 입점해 ‘부산 섬유 패션의 부활, 새로운 범일동시대를 열다’는 슬로건으로, 부산의 패션 문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부산 시민에게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델 체험과 새로운 패션 문화 예술 창출과 전문 예술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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