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연주, 카페서도 만나요!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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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토크 ‘아지트’
25일 첫 업로드… 총 5편
YB 박태희, 바리스타 출연

‘커피 도시 부산’과 부산시립예술단의 만남이 기대되는 유튜브 콘텐츠 뮤직토크 ‘아지트’가 오는 25일 오픈된다. 사진은 지난 13일 블랙업(을숙도)에서 촬영 장면.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커피 도시 부산’과 부산시립예술단의 만남이 기대되는 유튜브 콘텐츠 뮤직토크 ‘아지트’가 오는 25일 오픈된다. 사진은 지난 13일 블랙업(을숙도)에서 촬영 장면.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커피 도시 부산’과 부산시립예술단의 만남이 기대되는 유튜브 콘텐츠 뮤직토크 ‘아지트’가 오는 25일 오픈된다.

뮤직토크 ‘아지트’는 부산시립예술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로, 공연장이 아닌 카페로 연주 장소를 옮겨 소그룹으로 연주하고, 음악과 커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재)부산문화회관 예술단사무국 백경옥 공연사업팀장은 “부산 시민들께 한층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라며 “특히 ‘커피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지역 대표 카페 모모스, 블랙업, 코스피어의 바리스타가 콘텐츠에 함께 출연해 음악과 어울리는 커피 이야기를 직접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지트의 훈훈한 이야기를 끌어낼 진행자는 YB의 베이시스트 박태희가 출연한다. 박태희는 YB의 멤버 중 맏형으로, 시집을 출간했을 정도로 작사 능력이 탁월하며 작곡 실력 또한 뛰어나다. YB의 최고 히트곡이 된 ‘나는 나비’도 박태희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뮤직토크 ‘아지트’는 20분 분량으로, 총 5편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팀이 코스피어(장전동)와 블랙업(을숙도)에서 첫 촬영을 마쳤고, 19일 오후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팀이 모모스(영도)에서 촬영한다.

‘커피 도시 부산’과 부산시립예술단의 만남이 기대되는 유튜브 콘텐츠 뮤직토크 ‘아지트’가 오는 25일 오픈된다. 사진은 지난 13일 코스피어(장전동)에서 촬영하는 모습.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커피 도시 부산’과 부산시립예술단의 만남이 기대되는 유튜브 콘텐츠 뮤직토크 ‘아지트’가 오는 25일 오픈된다. 사진은 지난 13일 코스피어(장전동)에서 촬영하는 모습.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13일 첫 촬영에서는 코스피어 정형용 바리스타, 블랙업 조이 바리스트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와 박태희 씨의 재치 있는 진행, 국악관현악단 손한별 대금 수석의 연주, 박태희 씨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더해져 콘서트를 즐기며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전체 촬영분은 오는 25일 오후 7시 1편을 오픈하고, 이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부산시립예술단TV’를 통해 추가 4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편과 2편에는 손 수석이, 3편에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김지현(가야금)이 출연한다. 4편과 5편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시명운, 임지영, 김상철, 서송은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팀과 이주형(플루트 부수석), 이은호(바순 수석), 고관수(오보에 수석)가 출연해 커피와 어울리는 클래식 소품 연주와 이야기로 콘텐츠를 풍성하게 이끌어 나간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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