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정식)와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윤두영, 방성영)는 지난달 28일 부산 북부소방서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에 성금 608만 원을 전달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산 북부소방서 김정식 서장,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윤두영 대장, 부산사랑의열매 모금사업2팀 전성경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먼저 세상을 떠난 소방서 직원을 기리며 북부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모은 것으로 전액 유가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정식 북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리의 동료를 기리고, 유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며 마음을 모았다.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성경 모금사업2팀장은 “오늘 전달식을 통해 소방관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내 일처럼 아파하고 함께 동참해준 직원, 대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북부소방서는 올해 8월에 신설해 서부산 도심권 개발로 급증하는 북구 지역 소방 수요를 전담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